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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암호화폐 시가 총액, 구글 모기업 '알파벳' 넘어서 ... 작년 3월 이후 1340% 급등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2-16 16:21
    • |
    • 수정 2021-02-16 16:23
암호화폐 시가 총액, 구글 모기업 알파벳 넘어서 ... 지난 3월 이후 1340% 급등 ⓒTVCC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넘어섰습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 5300억 달러, 한화 약 1686조 원로 최고가를 다시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월 증시와 함께 시장이 붕괴했던 ‘검은 목요일’ 이후 1340% 이상 급증한 것인데요. 아마존과 애플 다음으로 미국에서 세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인 알파벳은 지난 금요일 1조 4100억 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구글이 창사 12주년이었던 지난 2010년, 시가총액이 2000억 달러였던 것을 생각하면, 올해 겨우 12살이 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과 비교했을 때, 암호화폐가 구글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거래소에서 4만 9,70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은 이후 곧바로 3,000달러 선을 반납했고, 다시 소폭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는 4만 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수의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4만 5,000달러 이상의 가격대를 유지하는 한, 가격 반등을 하며 5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분석가 '플랜B'는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가 이전 사이클과 비슷한 경로를 걷고 있다"면서, 향후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일단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서면 강력한 랠리를 보이며 한 달에서 두 달 사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블록체인 데이터 스타트업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장기 투자자라면 지금이 비트코인을 구매할 적기"라고 말해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조정이 얼마나 진행될지 확실하지 않지만, 온체인 지표는 거래소에 예치된 비트코인에 비해 충분히 많은 스테이블코인이 있어 다시 한번 상승이 나올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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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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