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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AI 등 신사업분야 준비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2-16 14:25
    • |
    • 수정 2021-02-16 14:25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신설

▲카카오, 블록체인·AI 등 신사업 준비

메신저를 기반으로 금융, 게임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카카오가 미래 성장 동력에 힘쓰고 있다.

지난 15일 카카오가 정주환 카카오 부사장이 이끄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미래전략추진실)을 통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사업 분야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주환 부사장은 카카오 모빌리티가 출범한 2017년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 이사로 자리를 옮긴 후 △카카오택시 △카카오 대리운전 △카카오 주차 △카카오 내비게이션 등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해왔다.

지난해 카카오로 돌아온 정 부사장은 미래전략추진실을 신설하여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술 발전으로 파생되는 기회를 관찰하고 미래 이니셔티브와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정주환 부사장이 신설한 미래전략추진실은 직접적으로 사업으로 가시화되는 것이 아닌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곳”이라며 “카카오가 해보지 않은 것, 카카오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는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혁신하고,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 투자는 물론 연구·사업 조직과 협업해 새롭고 창의적인 사업 모델들을 검토하고 자체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연 매출 4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 부문에서도 적자 폭을 줄이며 플랫폼·콘텐츠 사업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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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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