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의 투자 등급을 투자적격자산에 추가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블랙록이 운용하고 있는 두 개의 펀드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블랙록은 8조8,600억 달러(한화 9,808조)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로 Ishares로 시작하는 ETF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블랙록은 자사가 운용하고 있는 두 개의 펀드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행보와 더불어, 블랙록은 비트코인의 투자 등급을 ‘투자 적격’으로 전격 상향했다.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라이더는 "비트코인에 대한 분명한 수요가 있다"라며 "비트코인의 수요는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블랙록의 이번 조치에 따라, 향후 비트코인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지난 2018년 7월 블랙록이 암호화폐 시장 연구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올랐으며, 비트코인이 6,600달러대에 진입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