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신동헌)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관내 5개소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설치됐다.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은 시에서 운영하는 대기오염 측정망을 통해 전송된 환경부 데이터와 실시간 연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미세먼지 상태를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나쁨(빨강)의 4단계로 표출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유동 인구가 많은 관공서 5개소(오포읍 행정복지센터, 초월읍 행정복지센터,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에 설치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알기 쉽게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세먼지 발생 단계별 야외활동 자제 및 마스크 착용 등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활동과 대응력을 강화해 시민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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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