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비엘씨가 부산 시내버스 회계 시스템에 블록체인 솔루션을 공급한다.
9일 통합보안전문기업 SGA솔루션즈 자회사인 SGA비엘씨가 부산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회계 공유 시스템에 블록체인 공급 및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GA비엘씨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인 루트체인(RootChain)을 부산시에서 추진한 시내 33개 버스업체 대상의 회계 공유 시스템 ‘e-버스 재정정보관리시스템’에 공급했다.
루트체인은 멀티채널 기반 분산원장 관리 기술로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 및 타영역으로의 확장성이 높다. 또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오프체인 및 접근제어 기술로 보안을 강화했다. 표준화된 API 제공을 통해 서비스 연계도 용이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이에 SGA비엘씨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해 준공영제 회계(재정 지원금)의 내역을 기관 간 공유 가능케하고 이를 통해 재정 지원금의 투명성 강화로 신뢰성 제고 및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에서 2007년부터 시행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시내버스의 공공성 및 교통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혼합 버스 운영 체계이며, 시내버스의 공공성 강화와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되었다.
준공영제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 사업을 추진해온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회계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여 투명성 및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SGA비엘씨 김상철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 ‘루트체인(RootChain)’을 도입한 첫 구축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수 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은 그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전했다.
SGA비엘씨는 향후 공공 시장뿐만 아니라 민수 시장까지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SGA비엘씨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 ‘루트체인(RootChain) v2.0’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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