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들과 팬들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이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 5일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전문회사인 SOBA Global Ltd.가 주요 사업인 ‘SOBA 플랫폼’의 UX·UI 시나리오 테스트를 내부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SOBA 플랫폼은 뮤지션의 희소성 있는 음원, 동영상, 티켓, 화보 등 콘텐츠를 NFT(대체불가토큰)로 디지털 자산화하여 판매·구매·대여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NFT 플랫폼이다.

NFT는 고유의 식별 정보가 포함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카드다. SOBA 플랫폼은 수요자인 NFT홀더와 SOBA 사용자, 공급자인 아티스트가 자유롭게 거래 가능한 3자 플랫폼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SOBA 플랫폼은 모든 뮤지션들이 자신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제공하고,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팬들이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뮤지션의 한정판 디지털 화보를 소장하거나 앨범 제작에 참여해 음원 저작권을 나눠 가지는 등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이색적인 방식으로 뮤지션과의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다.

SOBA 플랫폼 관계자는 “SOBA 플랫폼은 뮤지션이 제작할 수 있는 모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을 디지털 자산화할 계획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UX, UI 사용성 테스트에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밀레니얼 세대 +Z세대)세대들이 얼마나 즐겁고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 포커스를 맞추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SOBA 플랫폼은 3월 중 NFT구매가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베타 오픈할 계획이며, 이후 P2P(Peer to Peer)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와 뮤지션들이 직접 NFT를 발행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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