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지지자 루미스 상원의원, 은행위원회 합류
비트코인 지지자인 신시아 루미스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이 미 은행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했습니다. 루미스 의원은 ”디지털 자산 법제화가 진전되기 바란다”고 밝히며 "와이오밍 주는 지난 몇 년가 금융 혁신을 주도해왔으며, 은행위원회에서 연방 규제당국와 협력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가 혁신을 억제하는 대신 이를 장려하도록 구조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은행위원회는 상원에서 금융법 입법 최전선에 있으며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리브라(현 디엠)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디지털 달러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살피고 있습니다. 루미스 의원은 암호화폐 지지자로 유명합니다. 그는 지난 2013년에 비트코인을 처음 구매한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으로, 트럼프 정부 시절, 므누신 전 재무장관을 찾아가 디지털 자산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최근에도 재닛 옐런 재무장관을 찾아가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빗썸에 최초 상장한 콜라(COLA)토큰, 부실상장 논란
빗썸에 상장된 암호화폐 COLA(콜라)가 '부실 상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국내 기업 콜라워크가 개발한 이 프로젝트는 직원들의 온라인 협업 툴 참여도에 따라 암호화폐 COLA를 보상해준다는 콘셉트로, 빗썸이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는 상장 심사 항목은 ▲비즈니스 모델 ▲기술 역량 ▲프로젝트 생태계 ▲재단 조직 평가 등입니다. 그러나 백서를 발간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검증되지 않은 암호화폐를 빗썸이 상장했다는 비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고 거래소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콜라워크 백서 내용과 심사 과정 등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단 백서 발간 후 빗썸 상장까지 걸린 시간이 상당히 짧았습니다. 콜라워크 재단은 2021년 1월6일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 업비트,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업비트가 자사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으로 보이스피싱 사기에 악용된 계정을 발견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피해 금액을 되찾아준 것으로 전해집니다. 3천만원의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는 업비트의 도움으로 원금의 2배를 상회하는 6400만원을 돌려받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업비트는 이상 입출금이 의심되는 계정을 포착했습니다. 보이스피싱에 속아 3천만원을 잃은 피해자가 은행에 전기통신금융사기로 A씨를 신고했을 때는 이미 업비트의 선제적 조치로 A씨 명의 업비트 계정의 입출금이 모두 제한된 상태였습니다. 업비트는 해당 사건 번호 등을 수소문해 관할 수사기관을 확인하고 긴밀하게 협업하는 동시에, A씨 계정에서 다른 복수의 계정으로 비트코인이 입금되자 당사자들에게 자금 출처와 증빙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그 결과, A씨가 부당 수취한 3000만원으로 구매한 비트코인 모두를 피해자에게 되돌려줄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가치는 피해 금액의 2배 이상인 6,400만원이 됐지만 업비트는 이를 모두 피해자에게 환급했습니다.
✔ 도지코인 폭풍 트윗 테슬라 CEO, 해킹설 확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 관련 폭풍 트윗을 쏟아낸 가운데 암호화폐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해킹설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웨이브(WAVES) CEO 사샤 이바노프는 일론 머스크 계정이 해킹됐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달로 향하는 로켓 사진과 함께 DOGE를 언급한 이후, 도지코인 상징 시바견을 양손에 든 자신의 모습이 합성된 사진을 게재하고, "도지코인은 민중의 암호화폐", "보유하기 위해 상남자가 될 필요는 없다", "오직 도지 뿐" 등의 트윗을 올렸습니다. 또한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라이온킹 개코원숭이 라피키가 도지코인을 상징하는 시바견 얼굴이 합성된 심바를 들고 있는 이미지를 올리며 "천만에"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트위터 프로필에서 비트코인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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