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금융 기업 아메리칸엑스프레스(American Express,AMEX)가 결제 과정에서의 속도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여행 서비스 부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거래 당사자 간의 직접지급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거래 및 계약, 지급증명, 신원 데이터 등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보관하는 형태로, 아메리칸엑스프레스가 보유한 네트워크 상위 단계에서 거래가 이뤄지게 된다.
아메리칸엑스프레스는 해당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결제 시스템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대하고 있다.
아메리칸엑스프레스는 해당 특허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숙박업소의 출입문을 여닫기 위해 카드를 인식시키는 일에서부터 자산의 임대 및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지급증명 기능을 담았다고 언급했다. 또 공개 네트워크로 모인 컴퓨팅 자원을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걸로 내다봤다.
앞서 아메리칸엑스프레스는 지난해 리플을 통해 B2B 채널을 개발하는 한편, 지난 5월에는 고객보상 프로그램에 하이퍼레저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한 업무제휴를 맺기도 했다.
오진석 기자
출처 : 블록체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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