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검색엔진 구글에서 '암호화폐 구매'의 검색량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사 더타이(The TIE)의 구글 트렌드 분석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구매 같은 암호화폐 구매를 키워드로 하는 검색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18년 암호화폐 불장 이후 경신된 첫 기록으로, 100점 만점에 100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의 참여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에서만 암호화폐와 관련된 글의 총량은 지난달 330만 건을 기록했으며 전월대비 181% 증가한 규모다.
구글 검색 트렌드는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과 큰 관련이 있다. 검색량이 많아지면 암호화폐에 대한 소매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레이시 다렘 더타이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고 새로운 투자자들이 이 생태계에 진출할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이번 결과는 암호화폐 시장에 광범위한 투자가 예고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기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메타마스크 등으로 위장한 가짜 피싱 사이트가 구글에드를 통해 버젓이 광고까지 하고 있어 비트코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질수록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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