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스트림이 비트코인 2,500만 달러 상당의 채굴기를 구매했다.
27일 비트코인 기반 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록스트림(Blockstream)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채굴 사업 확장을 위해 중국 제조기업인 마이크로BT(MicroBT)로부터 2,500만달러 상당의 채굴기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블록스트림은 본격적인 채굴 시점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캐나다와 미국에 있는 자사 채굴장에 새로 구매한 채굴기를 설치할 전망이다.
블록스트림은 지난 2019년부터 채굴 과정에서 채굴풀의 의사결정 과정을 탈중앙화해 개인 채굴자들의 의사 반영율을 높인 배터해시 프로토콜 기반의 채굴풀 '블록스트림풀'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블록스트림은 일부 유명 채굴풀에 집중되어 있는 비트코인 채굴력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아담 백 블록스트림 CEO는 "블록스트림은 300MW 이상의 채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공격적으로 채굴 능력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2월 블록스트림의 수학자 앤드루 포엘스트라는 블로그를 통해 슈노르 서명을 이용한 암호기술 코드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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