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농업 및 산업 분야에서 비닐하우스가 아닌 에어돔 하우스로 작물 재배가 가능할 전망이다.
27일 스마트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스프(AI Smart Farm, AISF)’가 농업법인 ‘한농SF’와 함께 수도권 지역 내에 약 500평 규모의 에어돔 하우스를 조성하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프(AISF)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 환경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6차 산업 신농업 혁명을 목표삼아 농업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기술적 지원 및 투자 병행을 통해 상생을 추구하는 스마트팜 플랫폼 기업이다.
아이스프(AISF) 측 설명에 따르면, 아이스프(AISF)는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는 협력 기업이자 농업법인인 한농SF와 함께 에어돔 하우스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미 투자 유치 성과까지 달성하며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돔(Air dome)은 내부 기둥이 없는 돔 형태의 구조물로, 쾌적한 실내 환경과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돔 특유의 구조적 안전성 덕분에 눈, 비, 바람 등 자연재해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고, 농업 및 산업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다.
에어돔 하우스의 또 다른 특징은 최대 40m/s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구성이다. 그뿐만 아니라 내부 공기 압력에 의한 셀프 밸런스(Self-Balance) 구조를 갖춰 작물 재배가 용이하며, 빛 투과를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 온도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며 내부 환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존의 비닐하우스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스프(AISF)는 투자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최첨단 에어돔 하우스를 수도권 지역 내에 본격적으로 조성해 재배 작물의 빠른 수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에어돔 하우스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솔루션 등을 접목해 농업 작물 재배의 환경 유지와 관리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이스프(AISF) 관계자는 “에어돔 하우스 구성 요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온도, 습도, 기압 등을 적절 상태로 자동 조절해주는 제어시스템과 단열 효과를 부각하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인데 이러한 구조에 IoT, AI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농업 작물 재배 환경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음이온 쾌청 시스템과 지열을 이용한 자연 순환 방식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프(AISF)가 발행한 ‘어그토큰(AGT)’은 지난 15일 암호화폐 거래소 포볼게이트에 상장한 바 있다. 어그토큰(AGT)은 농산물 구매, 스마트팜 후원, 지자체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되며 국내 농산물의 효율적인 운영과 스마트팜 농가의 운영과 수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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