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코인의 마이닝 플랫폼이 출시됐다.
27일 암호화폐 거래소 ‘OKEx(오케이이엑스)’가 지난 15일 ‘OKEx체인’과 함께 OKEx체인에서 발행하는 ‘OKT’ 코인의 마이닝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26일에는 마이닝에 대한 첫 번째 보상이 배분됐다고 밝혔다.
OKEx체인은 오케이이엑스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이다. 사용자는 OKEx체인을 활용해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으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OKT 코인은 탈중앙화 거래소, 디파이 투표권, 스테이킹 권한 및 거래 수수료 지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초 1000만 개의 토큰을 발행하며, 비트코인과 동일한 36개월 반감기를 채택했다.
OKEx체인과 함께 출시한 마이닝풀은 ‘OKEx Farm(오케이이엑스 팜)’이다. 유동성 LP 토큰을 팜 풀에 스테이킹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지난 26일 OKT 마이닝에 대한 첫 번째 보상 분배가 이루어졌다. 약 12.9만 개의 OKT 토큰이 리워드로 이용자에게 배분됐으며, 연수익률(APY)는 470%를 달성했다.
OKEx는 블록체인의 핵심 특징인 개방성과 분산화를 OKEx체인에 접목하기 위해 10회 이상의 테스트넷 시연과 철저한 개발 단계를 거쳤다. OKEx체인은 총 4단계에 거쳐 출시될 예정으로 1단계는 2020년 12월 31일~2021년 1월 14일까지 운영됐다. 2단계는 메인넷 안전성 테스트에 중점을 둔다.
3단계는 거래 기능이 가능해 사용자가 OKEx에서 OKT를 인출해 OKEx체인으로 보내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며, 4단계는 스마트 계약 가상 머신이 활성화되며 완성된 메인 네트워크가 공식 가동돼 OKEx체인이 이더리움의 모든 프로젝트와 호환한다.
한편, OKEx체인은 첫 테스트넷 출시 이후로 △오픈소스 지원 △EVM 스마트 계약 개발 △매매 수수료 절감 시연 △Waves, Achain, DoraHacks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업그레이드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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