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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4차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1-26 14:55
    • |
    • 수정 2021-01-26 14:55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 분야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경상북도, 4차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출처 :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뉴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13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주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언택트 산업 분야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해 비대면·디지털 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 및 제공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1년 1월 13일) 이후 참여 청년(만18세~만39세 이하)을 신규로 채용하고, 사업자등록증 업종이 4차 산업기반 언택트 산업 분야인 △자율주행차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모바일 △가상현실 △블록체인 △핀테크 △드론 △3D프린팅 등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사업 규모는 경북 도내 청년 199명으로 업체당 최대 2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선정 방법은 매출 규모, 사원 수, 인증서 및 특허 등 정량적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과 청년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 1인당 월 200만 원(최대 10개월)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해 언택트 산업 분야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며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4차 산업 분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 및 지역 정착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변화한 상황에 맞춰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발표한 여행과 비대면을 결합한 관광상품인 ‘경북 언택트 관광지 23선’은 발표 이후 관광지 방문객이 이전보다 80~2,000%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방문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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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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