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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거래량 ↓ ... 가격 상승 모멘텀 약화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1-21 17:11
    • |
    • 수정 2021-01-21 17:11
비트코인 거래량 ↓ ... 가격 상승 모멘텀 약화 ⓒTVCC



비트코인이(BTC, Bitcoin)이 대체 자산으로 급부상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지만, 아직까지 기축통화 달러의 ‘대체품’이 되기에는 멀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언론매체 '포브스'의 설립자 스티브 포브스는 “전통 통화에 대한 불신으로 비트코인이 반사 이익을 입고 있다”면서 글로벌 금융기관의 비트코인 투자 포트폴리오 추가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양새"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며, 안정적이지도 않다고 주장했는데요. 제한적인 공급량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제, 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30%에 가까운 대폭 조정을 맞았는데요. 이는 월가의 기관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투자를 재고시키기 충분했으며, 이들을 더 신중하게 만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시장전략가 마이클 오루크는 "기업이 핵심 사업과 관련 없이 투기 목적으로 금융자산을 매입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위험 신호가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생태계는 무너지지 않으며, 계속 생존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국 재무부장관을 지낸 하버드대 교수 로렌스 서머스는 비트코인이 버블인지 묻는 질문에 "나는 이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가격 등락은 비트코인을 더욱 탄력적인 보이게 하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움직이게 만든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사람들은 비트코인 공급의 유한성을 고려하며, 이는 다시 가격이 상승하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거래량이 현저하게 줄어들며 가격 상승 모멘텀도 약화되고 있는데요.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4천 200만원 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불확실해지면서 3천 800만원 선의 지지선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다수의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3천만원대에서 바닥 다지기를 이어갈 수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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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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