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바이든 정부, SEC 위원장에 親 암호화폐·블록체인 지명 ... 향후 행보에 관심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1-19 16:12
    • |
    • 수정 2021-01-19 16:12
바이든 정부, SEC 위원장에 親 암호화폐·블록체인 지명 ... 향후 행보에 관심 ⓒTVCC



바이든 정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개리 겐슬러를 지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출신으로 상품선물거래위원장을 역임한 금융 정책 베테랑인 그는 MIT 슬론 경영대학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오바마 정부 시절 상품선물거래위원장(CFTC) 위원장을 지냈는데요. 현재 바이든 인수위원회에서 금융감독 분야 인수를 맡았으며, 당시 미국 증권가 규제에 앞장섰던 인물로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친화적인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은 금융 시스템의 본질을 건드리고 있는 기술로 금융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강화할 수 있는 신기술로 본다"고 말하는 등 새로운 디지털 자산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힌 바 있는데요.

이에 최근 SEC가 제기한 증권법 위반 소송을 앞두고 있는 리플(XRP)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Grad Garlinghouse)는 게리 겐슬러의 취임을 공개적으로 축하하며 "미국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혁신의 길을 밝히기 위해 SEC 책임자들과 더 넓게 바이든 정부와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SEC 위원장으로 지명된 겐슬러의 향후 행보에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업계는 주목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겐슬러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규제의 구체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