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00억원' 영국 핀테크 밴처캐피탈, 블록체인에 베팅

런던의 밴처캐피탈 오그멘텀 핀테크와 미국의 블록체인·디파이 전문 투자회사 파라파이캐피탈과 공동 투자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오그멘텀 핀테크는 영국 런던 증시에 상장한 1억 9300만 파운드(약 2900억 원) 규모 핀테크 투자 펀드로 블록체인·디파이 분야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파라파이캐피탈은 지난 2018년 설립한 대체 투자 회사로 블록체인과 디파이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두 회사 간 협력을 통해 유럽·미국의 유망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해 잠재적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설명입니다.

✔ FBI, 의문의 비트코인 두고 美 의회 침입 사태 연관성 수사

최근 한 프랑스 국적자가 미국의 극우 단체 주요 인물들에게 미국 의회 폭동 사태 전 50만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을 송금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비트코인 거래를 추적하는 사이트에서 프랑스에 기반을 둔 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지난해 12월 8일경 총 52만 2000만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극우 활동가들의 암호화폐 지갑 22곳에 송금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래머는 해당 송금 며칠 후 자살했습니다. 의회 난입 사태의 주동자, 외국 세력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던 미국연방수사국 FBI가 이번에 드러난 비트코인이 의회 폭동 공모에 사용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확대했습니다.

✔ 中 BSN "5년 내 각국 CBDC 기반 범용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 구축"

중국 국가 주도 블록체인서비스 네트워크, BSN이 2021년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5년 내 다수 국제은행 및 기술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국가의 CBDC를 기반으로 범용 디지털결제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 美 마이애미 시장 "시정부 차원 BTC 투자 고려"

미국 마이애미 시장 프란시스 수아레스가 현지 시정부 금고 운영 일환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투자 등을 비롯한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고민 중"이라며, "암호화폐 사업을 전개하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마이애미가 암호화폐 분야 미국 최고 기술 도시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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