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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으로 최첨단 물류기술 개발 본격화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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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5 15:42
    • |
    • 수정 2021-01-15 15:42
국토부,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으로 최첨단 물류기술 개발 본격화 ⓒTVCC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를 활용한 도심 지하 물류 기술과 탈플라스틱 시대를 위한 친환경 포장용기와 택배 종사자 부담을 줄이는 저상형 적재함 등에 대한 기술 공모를 통해 최첨단 국산 물류센터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전했는데요.

오는 1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8개 세부과제 수행기관을 공모해 올해 4월부터 연구를 시작할 계획으로, 과제별 수행기관에 대한 공모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과제 평가단을 통해 과제별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번 사업은 국가 R&D 투자를 통해 생활물류 산업을 로봇과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해 첨단물류 기술을 구축하는 사업인데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461억 원을 투입해 생활물류 배송·인프라 분야와 물류 디지털 정보 통합관리 플랫폼 분야 등 총 13개 세부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특히 생활물류 배송기술 첨단화와 효율성, 안전성 제고를 위해 개발이 시급한 8개 과제부터 우선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먼저, 높은 지가로 도심 내 물류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여러 업체가 물류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며, 도시철도와 공동구를 활용한 지하 물류 기술개발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물류활동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환경오염을 저감한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배달과 신선식품 배송 보편화에 따른 플라스틱 포장재 급증에 대응해 재사용이 가능하고 온도가 유지되는 스마트 포장용기도 개발에도 착수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택배 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아파트 단지 내 통행안전 확보를 위해 진입 높이가 낮은 지하주차장에 저상형 화물트럭 적재함과 차량에 탑재 가능한 상하차 보조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신선식품‧의약품 등 온도민감성 화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 배달이륜차, 고밀도 스마트 택배보관함 등 기술도 함께 개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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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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