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4일 결제 및 송금 대기업 페이팔(PayPal)의 암호화폐 거래량이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랠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14일 비인크립토카 밝혔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렉스 손더스는 트위터를 통해 전날 페이팔의 거래량이 2억 42000만달러 넘어섰다며, 이는 불과 일주일 전 기록의 2배가 넘는 수치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페이팔의 거래량이 새해 들어 계속 급증한 것으로 내다봤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수집 회사 노믹스의 데이터로 자세히 보면, 1월 6일 페이팔은 1월 2900만 달러의 암호화폐 거래량을 보였지만, 11일 2억4200만 달러를 기록했고 1월 1일 이후 페이팔의 일일 암호화폐 거래량은 950% 증가했다.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진출한 페이팔은 시장의 상승세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페이팔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한다는 발표 후 곧바로 비트코인 1만 2,000달러 넘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이팔의 암호화폐 결제서비스는 팍소스의 거래소잇빗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작년 10월 암호화폐 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에 페이팔은 암호화폐 거래를 처리하기 위해잇빗과 제휴했다.
이로 인해 페이팔은 향후 몇 달 내에 2600만 곳의 가맹점에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며,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회사의 수요를 더욱 촉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퀘어의 캐시앱과 레볼루트 등 다른 결제 서비스 기업들이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기 시작하며 시장에 활력을 더한 것으로 페이팔과 경쟁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비인크립토는 이용자 편의성을 먼저 고려해 개발된 페이팔의 플랫폼은 더욱 많은 사람들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의 강세 흐름에 편승하기 시작하면서 페이팔은 더 많은 투자자의 진입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상승세에 힘을 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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