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트제국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이 국가 공인 인증기관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 품질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15일 주식회사 소프트제국이 자사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소프트체인(SWCHAIN)’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체인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관리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 △비즈니스 서비스 공동 모듈 △연계 모듈 서비스 등 제공·확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 업무 효율성 증대는 물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국가 공인 인증기관이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 성능,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평가하고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1등급과 2등급 등 2가지 인증 등급으로 나누어지며, 소프트체인은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 인증기관인 KCL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속도에 대한 공인시험 성적서를 획득했다. 해당 인증을 위해 일반 CPU를 사용한 저사양 서버 3개의 노드로 성능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트랜잭션 처리량 평균 10,606TPS(초당 거래량)를 기록했다.

타 서비스와 비교 시 비트코인 7TPS, 이더리움 20TPS, 이오스 3,000TPS, 비자카드 2,000TPS를 보인다. TPS가 블록체인 성능을 입증하는 절대적 지표로 쓰이진 않지만, 실제 거래에서 불편 없이 사용되려면 일정 속도 이상의 TPS와 블록 처리속도는 필수다.

GS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조달청 제 3자 단가계약 체결 △나라장터 등록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공급이 가능해진다. 소프트제국은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기반 서비스 제공 및 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명수 소프트제국 대표는 “GS인증 1등급 획득 및 성능시험을 통해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인증했으며, 자체 플랫폼 기반 통합인증 서비스,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 콘텐츠 유통 서비스, 교육 온라인 배지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산 준비 중에 있다”며 “올해부터 국내 시장을 넘어 신남방 국가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제국은 소프트체인으로 지난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우수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고 수상하는 ‘이러닝·에듀테크 비즈니스 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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