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투빗과 바른손이 손을 잡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영화 제작 및 투자 플랫폼이 구축된다.

15일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자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서비스 기업 ‘웨이투빗’과 문화 콘텐츠 전문 기업 ‘바른손’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으로 웨이투빗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영화 제작·투자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구축한다. 바른손은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영화 제작자들에게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웨이투빗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영화 플랫폼은 제작부터 배급까지 하나의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상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투명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바른손이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제작·투자·배급에 힘쓰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트렌드를 이끌기 때문에 이번 업무협약(MOU)으로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기대할 수 있다.

송계한 웨이투빗 대표는 “바른손과 함께 웨이투빗이 가진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영화 산업 분야에서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협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범 바른손 대표는 “코로나로 인하여 극장을 비롯하여 제작자들도 많은 시련을 겪고 있는 와중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작은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 블록체인을 통해서 모든 참여자가 역할 하는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 진출은 물론 글로벌 게임 사업까지 확장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카카오게임즈가 지분 투자를 진행해 웨이투빗의 최대 주주가 됐다.

또한 바른손은 지난해 부산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2차 사업에 블록체인 영화 배급 플랫폼 사업을 지원했으나 탈락한 바 있으며, 지난해 블록체인 소셜미디어 큐레이폼 플랫폼 하이블럭스와 영화 플랫폼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제작·보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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