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가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2021 공공혁신플랫폼 공모 과제’ 본 사업에 선정됐다.
14일 대구시는 지난해 1차 사업에 선정되어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컨설팅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2차 본 사업 추진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공공기관 최초로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 해결과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환경 개선, 모빌리티 서비스 마일리지 활용 증대 및 모빌리티 이용 안전사고 대응 등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전동킥보드, 공유자전거, 대중교통 등 이용 시 발생하는 마일리지를 대구 행복페이로 전환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핸드폰처럼 상시 전기차 충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소상공인의 전기차 충전사업 지원을 위해 원스톱(One-Stop) 창업 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자격 증명서비스와 청소년 교통안전 교육서비스 및 자녀 킥보드 안심 이용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한다.
유성필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은 “마일리지 통합 사용이라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도입과 지역 화폐를 접목하는 혁신적인 플랫폼 구축으로 친환경 모빌리티의 사용을 활성화해 깨끗한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정보원진흥원은 대구시에서 추진 사업자 선정을 통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인재양성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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