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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블록체인 기반 금 거래 서비스 공개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1-14 10:38
    • |
    • 수정 2021-01-14 10:38

‘디지털 골드 블록체인’ 서비스
금 거래 및 유통 가능

△한컴그룹, 블록체인 기반 금 거래 서비스 공개

한컴그룹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블록체인 기반 금 거래 서비스를 공개했다.

13일 한컴그룹이 CES 2021 온라인 부스를 통해 ‘디지털 골드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표하며, 개인과 기업이 빠르고 안전하게 금을 거래할 수 있는 P2P플랫폼에 대해 밝혔다.

이 플랫폼의 주요 서비스는 금 거래 및 유통이다. 금 거래 시 블록체인 기반의 ‘금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역대 소유주와 관리 이력 추적도 가능하다. 중고 금과 다이아몬드·예술품·주화 경매도 가능하다.

서비스에는 분산 신원인증 DID 기술을 탑재한다. 서비스 접근 시, 인증된 회원임을 DID로 증명하며 로그인 및 결제는 DID 기술을 활용하여 진행한다. 또한 오프라인 금 거래 시에도 DID를 활용해 서로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한컴그룹은 “블록체인을 이용해 투명하게 금을 거래할 수 있다.”며 “기술을 이용해 수출입 등 금 관련 사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가치 측정은 물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금 거래에 접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 금 거래소인 선학골드유를 인수한 바 있으며, 지난 6일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금융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5개의 기업과 상호 협의하는 6자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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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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