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10∼13세)과 가족을 대상으로 '2018 해양여름캠프'를 오는 29일부터 1박 2일로 운영한다.
'2018 해양여름캠프'는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민과 호흡하는 친밀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10세부터 13세까지의 초등학생과 그 가족들을 초대해 1박 2일 동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머물며 해양문화유산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현장 체험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중문화재 발굴체험, 수중발굴 문화재 복원 체험, 전통 돛단배 항해체험 등 전문가들이 연구·조사하는 일들을 직접 경험해보고, 동시에 가족이 함께하는 오락 프로그램과 박물관 탐험, 영화 상영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수중고고학, 미술사학, 해양역사학, 문화재보존과학, 전통선박 등 다양한 분야의 해양 문화유산 관련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으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하룻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으로 운영되며, 총 15조로 구성된 가족(가족당 4명 이하 참여, 보호자 1명 반드시 참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16일 오전 9시부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 교육/행사→교육 안내/신청)을 통해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061-270-2049/20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해양문화유산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해양문화유산을 즐겁게 배우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문화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