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트워크와 DSRV가 협력을 통해 ‘협업 인공지능(Collaborative AI)’ 분야를 개척해 나갈 전망이다.
12일 블록체인 프로젝트 AI 네트워크(AI Network)가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DSRV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네트워크는 서버 없이도 고성능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컴퓨팅 자원 공급 시스템과 이를 기반으로 한 AI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함으로써, AI 역량 강화를 꾀하는 기업들과 연구기관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DSRV LABS는 블록체인 코어 영역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다.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밸리데이터(검증인) 서비스를 원클릭으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인프라(laaS)와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DSRV LABS는 AI 네트워크의 컴퓨팅 자원 제공자가 된다. 또한 올해 출시 예정인 AI 네트워크 메인넷의 검증인으로도 참여하게 된다.
DSRV LABS 관계자는 “컴퓨팅 자원 제공과 노드 검증에 모두 참여함으로써, 분산형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인공지능(Collaborative AI)’이라는 분야를 함께 개척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DSRV는 서비스형 인프라(laaS)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AI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윤 DSRV LABS 대표는 “이번 AI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계기로, 노드 검증과 함께 고성능 컴퓨팅 자원제공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해볼 것”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코어 영역을 포함하는 다양한 기술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민현 AI 네트워크 대표는 “DSRV의 서비스형 인프라(laaS)를 통해 개인들까지도 쉽게 AI 네트워크에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테라(Terra), 셀로(Celo), 코다(CODA), 니어(NEAR) 등의 우수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밸리데이터(검증인)로 활동 중인 DSRV와의 협력을 통해 AI 네트워크가 글로벌 커뮤니티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SRV LABS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최초로 네이버 D2SF의 투자처로 선정된 바 있으며, 블록체인 프로젝트 협업을 위해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회사 온더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래이댑 △인도 블록체인 프로젝트 매틱 네트워크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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