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활용한 암호화폐 충전식 카드 결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12일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엠게임이 결제 시스템 전문 개발 업체인 아이비피(IBP)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수단 및 관련 사업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비피(IBP)는 지난 10년간 충전식 선불카드, 정산, 카드가맹점 등 결제 시스템 사업을 지속해왔다. 또한 특허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기술을 연동하는 ‘암호화폐(가상자산) 충전식 카드 결제‘서비스를 구축해 파라다이스 그룹 리조트 부문, 제주신화월드(중국 란딩그룹) 역사공원, 동남아시아(필리핀 등)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외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 활성에 주력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엠게임은 2000년부터 온라인 게임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제작·배급사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자사 게임에 아이비피(IBP)의 특허권을 이용한 암호화폐(가상자산) 직접 충전 선불형 전자결제 수단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강신혁 엠게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사의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결제 수단 개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엠게임은 국내와 별도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및 결제 플랫폼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7일 국내 출시한 실제 스포츠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윈플레이’도 이와 같은 자사의 블록체인 글로벌 전략으로 인해 블록체인 게임 버전으로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엠게임은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국내외에 출시하며 관련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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