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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기소 관련 5가지 질문에 답변

    • 윤효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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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8 15:40
    • |
    • 수정 2021-01-08 15:40
[브래드 갈링하우스, 이번 SEC와 기소 관련 질문에 답변 5가지 ⓒTVCC]

현지시간 7일 13억 달러 규모의 미등록증권 판매 혐의로 SEC에 기소당한 리플랩스 대표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트위터에 기소 관련 5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SEC의 입증되지 않는 주장을 트위터로 떠들며 소송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며 소송 절차가 시작된 이후에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 5가지 중요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겠다”고 전했다.

1. 리플을 왜 SEC와 합의 하지 못했나?

그는“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리플 커뮤니티가 지속적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새로운 행정부와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질서를 유지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답변했다.

2. 리플 상장을 위해 거래소에 상상 수수료를 지불 했나? 언제 리플은 재상장할 것인가?

그는 “리플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동적인 디지털 자산 중 하나로서 95% 이상이 미국 밖에서 거래되고 있다. 리플코인은 오픈 소스인 탈중앙화 자신이기 때문에 리플랩스가 거래소 상장 및 소유를 조절 할 수는 없다.

상장 폐지 및 거래 중단은 다른 문제로 대부분의 거래소가 거래 중단을 하고 있으며, 미국의 8개 정부 기관이 서로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견해를 갖고 있어 미국 시장 참여자들은 상반된 정책을 직면하고 있다며 어떤 이들은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3. SEC에 언제 답변을 할 것인가?

이에 대해 그는 “법적 절차는 오래 걸릴 수 있다며 상황이 조용해진 것 같지만 뒤에선 많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몇 주 안으로 초기 답변을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 투자자들이 리플을 믿고 있나?

“그렇다, 리플랩스에겐 실제 주주가 있다. 리플 코인 매입이 아닌 리플랩스 지분을 사들여 보유하고 있다.” 며“ 리플 지분의 1.5%를 보유하고 있는 테트라곤이 SEC의 주장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는 점에 실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트라곤은 며칠 전 리플에 우선주를 상환하라며 소환했다”고 설명했다.

5. 고객에게 리플코인을 사용하라고 돈을 준 적이 있는가?

그는 “리플랩스는 일부 고객, 특히 처음으로 ODL을 사용한 송금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한 적은 있다” 하지만 “이는 합법적으로 이뤄졌으며 페이팔, 비자, 마스터카드 등 모든 결제 네트워크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플랩스는 동종 업계에서 처음으로 이러한 제품을 만들었다.” 며 새로운 인프라를 통합하려면 비용이 발생하고 리플 기반 ODL은 결제와 관련된 비용 및 속도 등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송금액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절대 침묵하지 않으며 SEC와 싸움에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우리는 솔직하고 옳은 편에 서 있으며, 새로 임명된 SEC 임원과 법정에서 얘기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전했다.


현지시간)8일 디크립트 보도 인용,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합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XRP 커뮤니티가 지속해서 혁신되고 이용자 보호 및 체계적인 마켓 유지를 위해 새 정부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소재 로펌 앤더슨 킬(Anderson Kill)의 파트너 스티븐 팰리(Stephen Palley)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리플이 SEC와의 소송에서 승리한다는 시나리오는 ‘망상’”이라며 “XRP가 법적 다툼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SEC와 합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리플은 SEC로 부터 제소당한 후 XRP 가격은 급락을 보였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및 파트너사로 부터 거래 지원이 잇따라 중지되고 있다. 다만 일본 시장에서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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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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