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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이더리움·라이트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상승세 ... 리플 '나 홀로 약세'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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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6 15:09
    • |
    • 수정 2021-01-06 15:09
▲출처:코인마켓캡(CoinMarketCap)



1월 6일 14시 56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943조 514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95조 321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8.4%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93포인트로 투심은 '극단적 탐욕'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11.75% 상승한 3,800만 9,5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가 1,000 BTC 이상 보유 주소 수가 2,323 개를 기록,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와 관련 샌티멘트 측은 "비트코인 고래 지갑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보다 강력한 단일 상승 지표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게임 및 복권 회사인 IGT는 비트코인으로 베팅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하는 비트코인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겜블러는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자신의 게임 계정으로 옮겨 사용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는 수수료를 지불한 후 법정화폐로 변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ETH)은 +8.15% 상승하며 119만 5,391.89원을 기록했다. 테더(USDT)는 +0.29% 오른 1,090.03원에 거래 중이며, 라이트코인(LTC)은 +7.40% 상승하며 17만 5,448.31원을 기록했다.

리플(XRP)은 -1.66% 하락하며 246.74원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이 보유 암호화폐 자산 중 XRP를 매각하고 이 자금을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매수에 투자할 계획을 밝힌 후 회복 기미를 보이던 XRP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리플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영국 투자사 테트라곤(Tetragon) 파이낸셜이 리플에 제기한 '지분환급' 소송은 XRP의 증권 분류 여부를 놓고 진행 중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리플 측은 "리플의 시리즈C 투자 계약에는 XRP가 증권으로 분류될 경우 테트라곤은 리플사에게 지분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만 법원의 판결이 있기 전까지 이는 무효"라고 전하며 "우리는 테트라곤이 미국 내 규제 명확성 결여를 부당하게 악용하려는 움직임에 실망했고 법원은 곧 이러한 명확성을 제공할 것이며, 우리는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텔라(XLM)은 +35.65% 오른 233.42원을 기록했다. 스텔라루멘은 전날 우크라이나 정부와 스텔라 개발재단(SDF)이 CBDC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더리움클래식(ETC)은 -7.33% 내린 30.71원을 기록했다. 도널드 맥킨타이어(Donald McIntyre) 이더리움클래식 코어 개발자가 ‘ETC가 향후 10년 내 7천 달러를 넘는다는 7가지 근거’를 전했다. 해당 근거의 주요 내용으로는 △ETC는 유일한 PoW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2.1억 ETC으로 공급량 제한 △기본 레이어 상에서 BTC와 보완적 포지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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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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