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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1월 6일 수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1-06 14:54
    • |
    • 수정 2021-01-06 14:54
1월 6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코인베이스, 美 재무부에 암호화폐 지갑 신규 규정 철회 요구

코인베이스가 4일(현지시간) 핀센(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에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거래 보고 관련 신규 규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해당 규정으로는 불법 거래 방지라는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없으며, 규정 제안에서부터 공개의견 수렴까지 촉박한 일정은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적의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해당 규정은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핀센의 새 규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10,000 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에 보고 의무를 가지고, 3,000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출금을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신규 규정 관련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늘 13시 59분 마감됐습니다. 앞서 미국 핀테크 기업 스퀘어도 핀센에 서한을 발송해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거래 보고 신규 규정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외신 "제네시스 커스터디, 英 FCA 임시 라이선스 등록 명단 포함"

기관 트레이더 대상 암호화폐 서비스업체 제네시스 커스터디(Genesis Custody)가 영국 금융감독청(FCA) 암호화폐 기업 임시 등록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제네시스 커스터디는 FCA가 정식 등록 여부를 심사하는 동안 약 6개월 정도 추가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앞서 12월 16일 FCA는 암호화폐 기업 임시 등록 제도를 도입한다며, 라이선스 미등록 업체의 경우 1월 10일부로 운영할 수 없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 英 암호화폐 파생상품 금지령, 오는 6일 발효

영국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및 상장지수증권(ETN) 판매 금지령이 오는 6일부터 발효됩니다. 이와 관련 규제 당국은 “5,300만 파운드(약 784억 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을 규제되지 않는 거래소 혹은 해외로 밀어 넣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영국 금융감독청(FCA)는 개인 소비자 대상 암호화 자산 파생상품 및 상장지수증권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업체 “잼, 이트레이드서 ‘암호키 도난’ 악성 코드 발견”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업체인 인터제르 랩(Intezer Labs)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잼(Jamm), 이트레이드(eTrade), 다오포커(DaoPoker) 등 암호화폐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악성 코드 ‘일렉트로 랫(ElectroRAT)’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제르 랩은 “이들 애플리케이션들은 암호키를 포함한 사용자 정보를 절도하기 위해 디자인 된 가짜 앱”이라고 설명했으며, “악성 코드는 지난 12월에 처음 발견됐으나, 2020년 1월부터 배포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약 6,500명 이용자가 악성코드 영향을 봤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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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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