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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브랜드 '탐앤탐스· 네슬레·스타벅스·네스프레소' 블록체인 기술 활용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1-01-06 12:04
    • |
    • 수정 2021-01-06 15:51
[커피 고객들에게 투명하고 신뢰성으로 블록체인 기술 접목 ⓒTVCC]

탐앤탐스, ‘탐탐코인’(TOMTOM COIN) 플랫폼 도입

(현지시간) 5일 국내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 ‘탐탐 코인(TOMTOM COIN)’을 자사 플랫폼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탐앤탐스는 1999년 설립되어 국내 1세대 카페 프랜차이즈로 국내 42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9개국에 9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탐탐코인은 향후 탐앤탐스 플랫폼에서 결제수단으로 활용되어 고객 리워드에 대한 투명성, 편의성 및 다양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탐앤탐스는 탐탐 코인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일차적으로 공식 애플리케이션 ‘마이탐’에 우선 도입 및 활용될 예정이며, 다음에는 전국 탐앤탐스 오프라인 매장 및 해외 매장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2020년 전 세계 이슈인 코로나 19의 급변하는 상황으로 언택트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탐탐 코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콘텐츠들로 결제수단 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으로 지속적인 확장과 진화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슬레(Nestlé), IBM의 블록체인 식품 공급망 플랫폼 접목

네슬레는 IBM사의 블록체인 푸드트러스트(Food Trust)를 자사의 커피 브랜드인 조가스(Zoégas)에 접목한다고 (현지시간) 6일 밝혔다.

네슬레는 브라질, 르완다, 콜롬비아 등 3개의 아라비카 원산지 원두를 100%를 혼합해 열대우림동맹의 인증을 받아 조가스 홀 빈스(Whole Beans), 로스트&그라운드커피의(Roast & Ground Coffee) 엄선판 ‘섬머 2020’2020(Summer 2020)을 출시했다.

네슬레는 제3자 공급망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푸드트러스트 기술을 활용하여 커피 원두의 생산 및 유통과 같은 모든 과정을 추적하며 열대우림동맹은 푸드 트러스트에 데이터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제품 포장에 있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커피의 원산지와 수학시기, 로스트, 가공 그리고 포장 장소까지 모든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앞서, 네슬레는 2017년부터 IBM 푸드 트러스트 기술의 창업회원으로 가입을 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좀 더 소비자 삶에 다가가기 위해 대표적으로 네슬레와 까르푸의 식품 브랜드 무슬린(Mousline)의 퓨레 제품 및 분유 브랜드 기고(Guigoz)가 있다.

스타벅스, 커피 원두 유통 이력 공개

스타벅스는 지난해 8월 말 블록체인을 활용해 미국 전역 매장에 공급되는 커피 원두의 생산과 소비 이력 정보를 공개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원두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커피 원두 포장에 인쇄된 코드를 사용해 원두의 원산지 이력을 찾아볼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고객들은 구매한 커피 봉지의 코드를 스캔을 통해, 커피 원산지와 유통 이력을 알 수 있으며 원두를 공급하는 농장주들에게는 그들이 생산한 원두의 소비처를 추적할 수 있는 역추적코드도 제공될 계획이다.

원두 추적 솔루션 개발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됐으며, 기업은 원산지 추적 솔루션이 상품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높이고, 친환경, 지속가능성, 공정무역 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스프레소, 초고의 품질을 약속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접목

지난해 7월 네스프레소는(Nespresso)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네스프레소 AAA 지속가능한 품질 TM 프로그램’ 커피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짐바브웨 지역의 커피를 시작으로 새롭게 도입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의 참여한 농장들의 커피 생산량 및 공급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는 현재 커피의 약 95%가 ‘AAA 지속가능한 품질 TM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받으며 2020년 말까지 100%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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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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