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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블록체인을...“ 올해 블록체인 이용할 기관은?

    • 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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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4 16:01
    • |
    • 수정 2021-01-04 16:01

중기부·조달청·제주도 등 신년사에 블록체인 언급

▲“2021년에 블록체인을...“ 올해 블록체인 이용할 기관은?

2021년 신축년, 소의 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용도가 높아졌다. 특히, 관련 당국에서는 블록체인을 도입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정보를 저장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올해도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다면 올해 어떤 기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할 계획인지 신년사에 블록체인을 언급한 주요 관계자를 모아봤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비대면 방식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현재 ‘플랫폼 경제’가 대세로 정착되고 있으나, 참여자들의 불공정문제, 데이터 독점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라며 “앞으로 우리경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탈중앙화, 탈독점화를 기하고, 모든 참여자가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된 가운데 일정한 규칙 즉 프로토콜을 만들어가는 ‘프로토콜 경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우 조달청장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집행의 속도를 높여 경제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동시에, 혁신조달과 디지털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혁신제품구매 예산을 지난해 293억 원에서 새해 445억 원으로 대폭 늘리고, 오는 2023년까지 노후화된 나라장터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조달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새해에도 제주도의 최우선 순위는 코로나19 방역대응이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제주안심코드’는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고, 사업자와 이용자가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음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은 “신성장 동력 육성에 힘쓰겠다”며 “부론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K-방역·진단 특화 산업단지 조성과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거점 구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지능형 항만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컨테이너부두의 운영체계를 개선하여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규 건설되는 스마트 항만의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을 비롯하여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항만 체선 해소 및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항만시설을 확충하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항만물류통합시스템 구축으로 광양항의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터미널 상·하차 지연 문제에 대하여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은 “모든 업무를 뒷받침하는 정보통신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우리 원 업무 전체를 고도화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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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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