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당국, 해외 거래소 1만 불 이상 자산 보유 미국인 신고 의무화 추진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핀센, FinCEN)이 은행비밀법(BSA)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금융계좌 신고(FBAR)대상에 '암호화폐(Virtual Currency)'를 추가할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법이 개정되면 향후 미국인이 외국 거래소에 1만 달러(1090만 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보유하면 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미국 국세청(IRS)의 해외금융계좌 신고 규정에 따르면, 미국인은 계좌명, 계좌번호, 외국은행의 이름과 주소, 계좌의 종류, 연간 보유액 등을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하지 않으면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됩니다. 다만 핀센은 법 개정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컴파운드(Compound) 법률고문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는 "핀센이 해외 은행계좌 신고제 규정을 개정, 외국 거래소 자산 보유 내역 신고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美 IRS 전 총괄 "당국, 암호화폐 과세 움직임 빨라질 수도"
미국 국세청(IRS) 전 총괄 돈포트(Don Fort)가 칼럼을 통해 "IRS 암호화폐 과세 법안 마련 움직임이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 적절한 세금 관련 보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데 집중했다면, 향후에는 보다 엄격한 납세 방안 구축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IRS는 최근 암호화폐 과세 관련 내용을 1040 소득세 보고서 양식 최상단에 옮겼으며, 암호화폐 과세 납부 관련 일부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한화 금융 계열사, 블록체인 접목한 미래 금융 기술 개발
한화그룹이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화는 태양광·그린수소에 선제 투자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항공·방위산업은 우주·국방무인·모빌리티에 초점을 맞춰 육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한화 금융 계열사는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와 블록체인을 접목한 미래 금융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 김서준 해시드 대표, 올해 비트코인 상승장 예상... “1억 원에 도전할 것”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지난 2일 온라인 출판 플랫폼 미디엄에 ‘2021년 블록체인 & 암호화폐 시장 예측’이라는 글을 통해 “2021년에도 지속적이고 견고한 비트코인의 상승장을 예상한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100k)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2월부터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래소 밖으로 비트코인을 인출하기 시작한 점과 암호화폐 거래소 내 비트코인 보유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김 대표는 또한 역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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