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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블록체인 월렛, 19개 국가에 암호화폐 보안 서비스 지원

    • 이은주 기자
    • |
    • 입력 2020-12-29 14:31
    • |
    • 수정 2020-12-30 08:29
▲삼성 블록체인 월렛, 19개 국가에 암호화폐 보안 서비스 지원

삼성전자가 선보인 ‘삼성 블록체인 월렛’이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전문 기업 웁살라시큐리티의 자금세탁방지 (AML) 솔루션을 탑재했습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웁살라시큐리티의 AML 솔루션을 도입하며 가상자산 관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용자가 가상자산을 송금할 때 상대방의 지갑 주소를 조회하여, 상대방의 지갑이 범죄 및 사기에 활용된 이력이 발견되면 송금 전 해당 사실을 경고해 피해 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웁살라시큐리티는 AML 통합 보안 서비스 지원 국가에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 국가에 해당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 갤럭시 S10 이상의 기종을 사용하는 19개 국가의 이용자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이용하여 AML 통합 보안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9일 카카오의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인 ‘클립’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가 약 2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립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서비스는 게임, 쇼핑, 라이프스타일 보안 등이 있지만 실제 클립을 통해 서비스로 유입되는 사용자 수가 미미해, 일각에서는 클립을 통한 블록체인 서비스 유입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국내 이용자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카카오 클립과 달리,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전문 기업 웁살라시큐리티와 손 잡은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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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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