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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12월 28일 월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12-28 12:50
    • |
    • 수정 2020-12-28 12:50
12월 28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터키 중앙은행 총재 "2021년 디지털 화폐 시범운영 목표"

나시 아그발 터키 신임 중앙은행 총재가 25일(현지시간) 열린 예산위원회 연설에서 2021년 하반기 디지털 화폐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화폐 R&D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미 개념 단계를 완료했다는 설명입니다. 터키 현지 매체는 지난 9월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연구 개발팀을 위한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금융 프로토콜 레딕스 CEO "기술 설계 취약점, 디파이 최대 위협"

디파이(DeFi) 프로토콜 라딕스(Radix)의 피어스 리드야드(Piers Ridyard) CEO가 "디파이 프로젝트에 있어 '스캠' 보다 위험한 것은 (기술상) 취약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모든 산업이 그러하듯 디파이 업계에도 잠재적 사기꾼이 많지만 디파이 피해 대부분은 서비스 앱 복잡성에서 발생한다"며 "코드 중 별거 아닌 실수가 수백만 달러 상당의 손실을 가져오기도 하는데 이는 개발자들이 '기회'에 눈이 멀어 성급하게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 때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 "디지털화폐, SWIFT 대체할 수도"

러시아 중앙은행(CBR)이 부총재가 "디지털화폐 발전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전하며 "현재 평균 30개 이상 금융 감독기관이 자국 디지털화폐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5~7년 내 주요국 가운데 새로운 형태 화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가 되면 통화 시스템 간 본질적 통합 문제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SWIFT 또한 일종의 '상호 호환 시스템'으로서, '필수'가 아닌 '대체 가능한 시스템'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현재 해외 결제 및 송금 등 분야 잠재적인 규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 통신 시스템 SPFS과 SWIFT 대체 방안을 연구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디지털 루블화 개발의 경우 이미 상당 수준까지 진행됐고, 초기에는 기존 루블화 등과 함께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예상 테스트 운영 시기는 내년입니다. 한편 연초 러시아 중앙은행은 "주요국 주권 디지털화폐가 어느 정도 구축된다면, 디지털 루블화 또한 국제 송금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화권 블록체인 메신저 삐용, 바나나톡으로 브랜드 명칭 변경하며 새로운 시작 알려

중화권 블록체인 메신저 삐용이 국내 최대 블록체인 소셜 앱 바나나톡과 브랜드 명칭을 통일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지난 5월, 바나나톡은 삐용의 인수를 알려 업계의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간 삐용과 바나나톡은 자동 호환을 통해 유저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고유한 브랜드명을 유지하며 이원화된 운영 체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이번 삐용의 브랜드 명칭 변경은 중화권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진출을 지향하는 바나나톡과 새로운 도약을 함께 하고자 하는 의미를 표명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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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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