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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 69% 돌파 ... 리플, 多 거래소 지원 중단 '폭락'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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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24 13:26
    • |
    • 수정 2020-12-24 13:26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 69% 돌파 ... 리플, 多 거래소 지원 중단 '폭락' ⓒTVCC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 규모와 백신 보급 확대 기대감에도 연말 차익실현 움직임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주는 1.67% 하락했고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은 약달러에 힘입어 상승세를 연출했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하루 동안 약세 흐름을 보이며 23,000달러 초반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한 때 최저가 22,800달러에서 24,000달러 이상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도 69%를 넘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은 극심한 변동성 속에 24,000달러 선의 매도 압력과 25,000달러 선의 강한 저항 레벨을 쉽게 넘지 못하며 23,000달러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양갈래로 나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이 지금 가격대에서 바닥 다지기를 마치고 새로운 강세장으로의 문을 열 것이라고 내다보는 전문가들도 있는 한편,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조정세를 맞아 단기 급락세를 연출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의 나 홀로 강세장이 이후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의 상승 열차에 함께 오르지 못하며 더 깊은 하락세로 치닫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비트코인의 상승세 이후 알트코인들도 함께 그 뒤를 이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외로, 주요 알트코인 대부분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3위였던 리플(XRP)은 최근 급락세를 면치 못하며 테더(USDT)에 밀려 시총 4위로 밀려났습니다. SEC가 리플을 상대로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일부 소규모 거래소가 XRP 거래 일시 중단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 급락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미국 시카고 소재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빅시익스체인지, 버뮤다 소재 거래소 크로스타워, 홍콩 소재 거래소 OSL 등이 이번 소송 이슈를 이유로 XRP 거래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미국 유명 초단기매매(high-frequency trading) 업체 점프트레이딩(Jump Trading)과 디지털 자산 은행 갤럭시 디지털은 SEC의 리플 대상 증권법 위반 소송제기에 XRP 거래를 중단했는데요.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서비스 업체 심플렉스(Simplex)도 XRP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심플렉스는 바이낸스, 후오비, 쿠코인, 비트페이 등 플랫폼에서 신용카드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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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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