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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코로나19 대응 스마트밴드 발열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12-23 16:08
    • |
    • 수정 2020-12-23 16:08

블록체인 기술로 집단 방역관리 시스템에 내용 전달

▲금산군, 코로나19 대응 스마트밴드 발열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충남 금산군이 블록체인 기반 집단방역관리를 활용한 스마트밴드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운영에 나섰다.

23일 충남 금산군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해 선도적으로 금산효사랑요양병원에서 스마트밴드 발열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설에서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사람의 체온, 맥박, 혈압을 30분 단위로 확인해 위치기록과 함께 서버에 저장하고 37.5℃ 이상 발열시 본인, 관리자, 보호자, 구성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하게 된다.

스마트밴드 착용자의 일일 발열체크를 비접촉으로 자동 측정해 특정 상황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발열체크, 맥박수, 혈압 확인 외에도 11개의 기능이 있어 개인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군은 해당 정보를 블록체인 기반 집단 방역관리 시스템에 전달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방역조치에 기여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익명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충남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취약한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을 강화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스마트밴드 발열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운영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해당 시스템은 의료인, 간병인 등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실시를 진행해 성능, 효과 등을 분석하고 요양시설, 학교 등 민간 지원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12월 말부터 내년 연초에 걸쳐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발열 감지기 확대 보급, 다중이용시설에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전용태블릿 공급, 음식점 비말차단막 설치, 공공다중이용시설 080 전화출입명부 번호 부여, 자가격리자·요양병원 등에 블록체인기반 집단 방역관리 시스템 시범 운용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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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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