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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多 전문가 "비트코인 올해 안에 새로운 최고가 경신 가능성 낮아"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12-23 13:58
    • |
    • 수정 2020-12-23 13:58
비트코인, 올해 안에 다시 최고가 경신 가능할까?! ⓒTVCC



지난밤 뉴욕증시는 약 9천억 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안의 미 의회 통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도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하루 동안 단기 반등 흐름을 보이며 23,000달러 중후반대에서 가격대 형성 중입니다. 전날 21,800달러까지 후퇴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미 경기 부양책 의회 통과 소식이 전해진 후 반등하기 시작해 5% 이상 상승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24,000달러 선의 매도 압력과 25,000달러 선의 강한 저항 수준을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다수의 단기적으로 전문가들은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가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2만 달러 이하로 내려가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서는 19,500달러를 중요 지지 수준으로 주시하고 있는데, 18,500달러까지 떨어져도 동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미국 다국적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 소속 분석가들도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대비 220% 상승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상승장은 투기적 성격의 퀀트펀드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폭발적인 가격 상승은 지속될 수 없으며, 결과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구매량이 줄어들면 2019년 하반기와 유사한 비트코인 급락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여전히 비트코인의 장기 전망과 다가오는 2021년에 긍정적인 변동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은데요. 일례로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상승장은 2017년 개인투자자들이 끌어올리던 투기성 짙은 시장과 다르다"며 "1년 이내에 비트코인 가격은 금 시가총액의 10% 수준인 5만 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밖에 유명 분석가 더 문(THE MOON)은 5만 달러 이하 비트코인은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라고 말했고, 2,300억 달러 규모의 세계적 펀드운용사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캇 미너드 최고 투자책임자도 최근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자체적인 펀더멘탈 분석 결과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는 40만 달러"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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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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