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기업 아이부키, 에브리피디아와 커뮤니티 협업 및 토큰 경제 모델 공동 연구
사회적 기업 아이부키가 블록체인 기반 백과사전 에브리피디아와 커뮤니티 협업 및 토큰 경제 모델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토큰 경제 및 합의 방식에 대해 공동 연구할 계획이라는 설명입니다. 아이부키가 운영하는 사회 주택 공용 공간을 활용해 해당 주택 커뮤니티와 에브리피디아 커뮤니티는 상호 홍보 및 협업할 예정이며, 에브리피디아의 자체 토큰인 IQ의 활용 방법과 편집자 교육 등을 진행합니다. 또한 아이부키는 자체 화폐인 ‘송이’를 도입해 토큰 경제와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송이는 아이부키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되는 화폐로 아이부키가 개발하는 주택에서 내부 화폐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 정부, 블록체인 산업 육성기관 만든다...핀테크와 융합
정부가 한국 블록체인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서비스의 표준 정립을 주관하는 공공기관을 설립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30일까지 '블록체인·핀테크 기술 확산센터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을 모집할 예정이며, 낙찰 기업은 내년 3월까지 센터 구축을 위한 환경 및 현황 분석, 전략 수립 등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얼개를 짜는 역할을 맡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KISA 내에서 블록체인과 핀테크로 구분된 업무 분담을 자연스럽게 융합해 핀테크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공고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업 육성과 기업공개(IPO) 컨설팅을 비롯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의 역할 수행 등 기술확산센터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담겼습니다. 특히, DID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지원 내용도 사업에 포함됐습니다.
✔ 美 재무장관 므누신 "비수탁형 지갑 거래 보고 규정, 국가 보안 차원에서 필요"
최근 FinCEN(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이 대중 의견을 공개 수렴 중인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거래 보고 신규 규정 관련,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국가 보안 차원에서 필요한 규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해당 규정은 '태환이 가능한' 가상화폐 거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가 보안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보고 제도 상의 허점을 보완, 이를 악용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규정은 제도권 금융 기관에 적용되며 기존 업계 규정과 일관되게 시행될 예정이며, 법 집행기관과 긴밀하게 협조, 규제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FinCEN은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거래 보고 신규 규정에 대한 대중 의견을 공개 수렴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채택 시 해당 규정에 따라 적격 암호화폐 서비스 기관은 거래액 3,000달러 이상 비수탁형 지갑 이용자 성명 및 주소 등 관련 검증 및 식별 작업을 진행해야 하며, FinCEN은 거래액 1만 달러 이상 거래 발생 시 암호화폐 거래소가 당국에 관련 정보를 보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판매 중단...시장 하방 압력 전망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신탁과 이더리움 신탁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라이트코인 그리고 디지털 라지 캡 펀드 신탁에 대한 신규 투자를 더 이상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습니다. 미디어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암호화폐 신탁은 주기적으로 판매를 중단, 프라이빗 배정(private placement)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조치는 2019년 4분기에도 반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GBTC 자금의 시장 유입이 둔화되면 BTC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이 신규 자본을 유치하지 않으면, 추가적으로 시장에서 암호화폐를 매입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 5개 채굴 기업 연합 신규 채굴 법인 출범...북미 최대 규모 추정
북미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클 것으로 추산되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최근 파이낸스매그네이트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5개 채굴 업체 연합해 만든 신규 채굴 법인 블록캡(Blockcap)이 출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록캡은 현재 1만 3000대의 비트메인 S19 채굴기와 500대의 S17 채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8442대가 운영되고 있고 1462대가 배치되는 중입니다. 블록캡의 추정 해시레이트는 800 페타해시로, 이는 전체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의 0.75%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2020년 3분기 기준 블록캡은 425 BTC를 채굴했으며, 이는 경쟁사인 라이엇 블록체인의 222 BTC를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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