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말 동안 24,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비트코인은 2만 달러 저항선을 넘은 후 22,000달러와 23,000달러, 나아가 24,000달러 허들을 잇따라 제거하더니 24,300달러 부근까지 랠리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곰(매도 세력)의 반격에 24,000달러 선을 내주며 현재는 23,000달러 중반대 가격에서 추가 랠리를 위한 힘을 비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분석가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초기 저항선인 23,650달러 수준과 주요 저항선인 24,000달러 레벨을 넘어서면 24,260달러 이상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며 "반대로 핵심 지지선인 23,000달러 영역이 무너지면 22,780달러 지지선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22,320달러, 심지어 22,00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가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핵심 지지 수준인 19,500달러 선을 유지하면 올해 안에 25,0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18,500달러 영역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알렉스 매신스키(Alex Mashinsky) 셀시어스 재단(Celsius Foundation)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는 아마도 22,000~25,000달러 범위에서 끝날 것이고 내년에는 33,000~35,000달러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주요 알트코인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의 가격은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더리윔 가격이 660달러와 665달러 저항 수준을 성공적으로 돌파하면 670달러를 넘어 700달러 선까지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660달러와 665달러 저항 수준을 해소하지 못하면 640달러와 620달러 지지선, 심지어 600달러 지지선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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