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글로벌 경제뉴스 플랫폼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암호화폐 기업 임시 등록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FCA 등록 신청을 하지 않는 현지 암호화폐 기업의 고객들에게 2021년 1월 10일 이전 보유한 암호화폐 및 자금을 출금할 것을 권장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FCA는 2021년 1월 10일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한 암호화폐 기업의 운영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반면 라이언스 발급을 대기하고 있는 기업은 160곳 정도이다.
이와 관련해 더블록은 “암호화폐 규제 도입이 다가워면서, 영국 내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들이 운영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유럽의 제5차 자금세탁방지지침이 발효된 지난 1월 10일 재정청은 암호화폐 기업과 관련해 강화된 규정 조항을 공식함에 따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상자산서비스제공업체(VASP)에 적용한 규제 권고안이 국가 법률로 전환됨에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재정청의 감독 책임은 더 커지고 있다.
FCA 측은 지난6월 영국내 암호화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6월 30일까지 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해야한다 밝힌바 있다. 이어 내년 1월 10일 이전까지 충분한 여유를 갖고 심사를 진행한다며 특히 올해 1월 10일 이전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 중 등록을 마무리 하지 못하면 서비스를 중단해야 할 것 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기관은 "암호화폐 기업이 새로운 규제를 준수하는지 적극적으로 검토 하고, 기준에 미달할 경우에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월 영국 금융감독원(FCA)은 현지 신규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 대상 사업자 등록 의무화를 시행하고 암호화 자산 서비스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고 전했으며, 차액거래상품 (CFD)를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홍보 및 공급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법을 마련하고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