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기반 탄소배출 추적시스템 개발
세계경제포럼(WEF)이 7개 글로벌 광업회사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량 감소에 대한 의무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이 해법으로 부상한 것입니다. WEF의 광업 및 금속 블록체인 이니셔티브(MMBI)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광산에서 최종 생산된 제품에 이르기까지 배출된 탄소량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 'COT'를 개발해 1단계 적용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에는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 안토파가스타 미네랄(Antofagasta Minerals), 유라시아 자원그룹(Eurasian Resources Group), 글렌코어(Glencore, Klöckner & Co, Minsur) 등 7개의 글로벌 광업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T' 시스템에 대해 WEF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책임자 나디아 휴엣(Nadia Hewett)는 "블록체인 기술의 분산된 특성은 기업 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궁극적인 네트워크 기술로 만든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中 비트코인 채굴기 특허권 분쟁, 삼성전자 피소.. 법원 수리 단계
비트코인 채굴기 알고리즘 AsicBoost 특허권자가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한국에서 삼성전자를 고소하고,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사 마이크로비티(MicroBT)에 주문형 반도체 납품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에 약 2억 원의 배상금 및 관련 제품, 반제품,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설비 폐기도 요구했습니다. 현재 소장 수리 단계로 알려졌다. 앞서 11월 중국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업체 이방(Ebang)은 서클 라인 인터내셔널(Circle Line International)로부터 비트코인 채굴기 알고리즘 AsicBoost 한국 특허 독점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으며, 마이크로비티가 채굴기 왓츠마이너에 해당 특허 기술을 도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왓츠마이너에 탑재되는 ASIC칩을 납품해오고 있습니다.
✔ CBOE, 2021년 암호화폐 지수 출시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가 트레이딩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코인루츠(Coinroutes)와 손잡고 암호화폐 지수를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코인루츠 측은 복수의 거래소 실시간 가격을 종합해 만든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고, CBOE는 이를 독점적으로 사용 및 가공해 제공하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CBOE 측은 오는 2021년 초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호화폐 자산 관련 지수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탈리아 프라이빗 은행 뱅카 제너럴리, 내년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이탈리아 메이저 프라이빗 은행 뱅카 제너럴리(Banca Generali)가 2021년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에 암호화폐 월렛, 커스터디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인 코니오(Coni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뱅카 제너럴리 대변인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론칭하려는 게 아닌 코니오를 지갑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뱅카 제너럴리는 코니오의 일부 지분을 인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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