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공식 채널을 통해 BTC 마켓에 파일코인 (FIL, 시총 20위)을 추가 상장한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그동안 대부분 낮 시간에 상장을 진행했지만, 평소와 달리 이번 파일코인 상장은 오후 9시경 진행되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업비트가 코인베이스의 파일코인 상장 시간을 염두에 둬서 일부러 늦은 시간에 진행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코인베이스보다 먼저 상장함으로써 가격 펌핑을 노렸다는 것이 일부의 추측이다. 코인베이스는 9일 파일코인 상장 소식을 전한 후 한국 시간으로 10일 새벽 2시경 상장했다.
이와 관련해 업비트 관계자는 "코인베이스 상장 시간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며 "당일 오후에 진행하려 했던 상장 일정이, 파일코인 메인넷 통합과 관련해 프로젝트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하게 긴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또, 파일코인도 다른 코인과 동일하게 " 다른 종목과 같은 일반적인 상장심사 기준에 따라 상장됐다"고 밝혔다.
한편, 파일코인은 메인넷 출시 1달여 만에 사람들의 예상치보다 100 많은 저장 공간인 1EB(엑사바이트)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