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국세청, 개인소득세 신고서 최상단에 암호화폐 문항 배치
미국 국세청(IRS)이 암호화폐 관련 문항을 개인소득세 신고서 양식 1040의 최상단에 배치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해당 문항은 2020년 어느 때라도 가상화폐 금융 지분을 수취, 매도 또는 취득했는지를 묻습니다. 세무 전문가에 따르면 국세청의 정책 방향성이 분명해졌으며, 암호화폐 세금 부담을 몰랐던 계층의 신고 준수율 제고로 인해 이번 세수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암호화폐 매수나 보유가 거래를 의미하는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신고서 문항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국세청이 명확성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암호화폐 관련 조세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푸틴 대통령, 공직자에 암호화폐 보유 현황 신고 명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직자가 암호화폐 보유 현황을 신고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현직은 물론 예비 공직자들도 암호화폐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어디에서 얼마나 구매했는지를 공개해야 합니다. 첫 신고 기간은 2021년 1월 1일~6월 30일이며, 신고 대상 디지털 자산에는 암호화폐, 디지털 증권, 유틸리티 토큰이 포함됩니다. 또한 배우자와 자녀의 보유량도 밝혀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공직자 부패방지책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암호화폐는 2021년 1월 발효되는 러시아 법에 의해 재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인도 은행들,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와 금융거래 재개
인도 은행들이 현지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와 금융 거래를 재개했습니다. 인도 최대 상업은행인 인디아스테이트은행을 비롯해 ICICI은행, HDFC은행, Yes은행의 고객은 자신의 은행계좌를 이용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도준비은행이 2018년 4월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관련 업무를 금지하라는 명령을 내린 후 현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계좌가 정지된 상태였다가 올해 3월 대법원이 해당 금지령을 파기한 바 있습니다.
✔ 베네수엘라, 암호화폐 채굴자에 라이센스 발급 규정 준비
베네수엘라 정부 산하 암호화폐 전문 규제 기관 수나크립(Sunacrip)과 베네수엘라 국영 전력공사 콜포렉(Corpoelec)이 BTC 등 암호화폐 채굴자 라이센스 발급 관련 규정 수립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들은 ‘기관 간 협력 기본 협정’에 따라 암호화폐 채굴자가 지불해야 하는 전기요금 관련 지침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매체는 “베네수엘라 전기에너지부 및 수나크립이 암호화폐 채굴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을 평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협정은 채굴 작업에 대한 고정요율 지정에 한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콜포렉은 향후 프로젝트 기술 부합성 및 지역 환경에 따른 채굴활동 적합성을 점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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