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9일 비트코인 결제 대기업 비트페이(BitPay)가 OCC에 국법은행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포브스 외신이 보도했다.
비트페이는 2011년에 설립된 법정화폐 및 암호화폐 결제 처리 업체로 다수의 기관과 기업의 암호화폐 납세와 결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비트페이 총괄고문 겸 최고컴플라이언스책임자인 에덴 도니거 (Eden Doniger)는 코인텔레그래프 인터뷰를 통해, “비트페이 국가신탁은행 설립을 위해 미국 통화위원회(OCC)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국가 신탁은행은 신탁활동을 하는 제한된 목적의 국립 은행”이라고 말했다.
정식 명칭은 비트페이국가신탁은행(BitPay National Trust Bank)이며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본사를 두게 된다. 이에 통화정보청의 한 임원은 지난 7일 비트페이 신청서를 받았다며 운영이 제한된 국가신탁은행은 대부분의 은행에 요구되는 FDIC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국법 인가 신청은 30일간 의견 수렴 기간을 가진 뒤에 OCC 인가 부처의 심사를 받게 된다.
브라리언 브룩스 OCC 청장 대행이 부임한 아래, 암호화폐 업계가 주요 금융 부문에 진출하도록 다양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 그는" 단일 규정을 통해 결제 기업들이 전국에서 사업할수 있도록 기관 관련 신청을 받을 준비가 됐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PAX 발행사 암호화폐 기업 팍소스도 공식 블록그를 통해, 국법은행 인가 신청 사실을 공개했다.팍소스는 “국가 자격을 통해 금융시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전국 고객에게 모든 자산 유형을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은행은 뉴욕 외곽에 자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기술 기업들에 은행 업무를 위탁하는 기관 조치에 대해 은행 및 신용조합 업계는 불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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