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업 리플이 후원하는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가 15억 XRP 투자를 약속받으며, 투자자들은 2만 4000개 넘는 개인 계좌를 이용해 플레어네트워크에 15억 XRP의 투자를 약속했고 플레어네트워크 플랫폼은 12월 12일 이전 XRP 투자를 약속한 투자자들을 위해 스파크(Spark)로 불리는 고유 토큰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고팍스, 코인빗 까지 거의 국내 모든 주요 거래소가 리플 재단의 스파크 에어드랍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는데요. 거래소 지닥(GDAC)은 스파크 에어드랍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지원 공지는 리플 입출금 중단 공지 직후 나와 투자자들을 분노케했는데요.
지닥이 리플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한 시간은 오후 3시 31분. 입출금 중단 시기는 바로 7분 뒤인 3시 40분. 지닥 이용자들은 스파크 에어드랍을 위한 입출금 중단일 줄 알았을 수도 있으나 입출금이 막히기 3분전, 스파크 에어드랍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공지가 올라왔던 것입니다. 스파크 에어드랍 미지원 소식을 듣고 리플을 출금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3분밖에 없었습니다.
에어드랍을 지원 여부를 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거래소의 결정에 달렸고 에어드랍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이를 탓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에어드랍 스냅샷 시점을 불과 이틀 남기고, 그것도 출금 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입출금을 닫았기 때문에 거래소에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입출금 재개 일정은 추후 공지라고 되어있지만, 만약 12월 12일 스파크 스냅샷 시점까지 지닥이 중단된 리플의 입출금을 열지 않는다면 지닥에 리플을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들은 에어드랍을 받지 못하며 에어드랍을 받는 타 거래소 이용자와 비교하여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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