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8일 스위스 최대 증시 SIX과 일본 금융 대기업인 SBI (SBI Holdings) 가 암호화폐 사업을 위해 추진한다.

SIX산하 디지털자산 플랫폼 ‘SIX디지털익스체인지(SDX) ’는 싱가포르에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출시 하기 위해 SBI 산하 디지털애셋 홀딩스 (SBI Digital Asset Holdings)와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고 더 블록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기관 투자자를 위한 디지털 자산 및 암호화폐 발행, 상장, 거래, 수탁, 중앙예탁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현지 통화당국의 규제 허가를 받아 2022년 거래소를 출범할 예정이다.

SDX대표 그랜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 및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을 연결하는 무역 채널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BI 그룹의 최고경영자 이자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 회장인 키타오 요시타카(Yoshitaka Kitao) “디지털 자산의 광범위한 제도적 채택에 필요한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단계”라고 전했다.

SBI는 리플의 초기 투자자로 오랫동안 리플과 협력한 기업이며 지난 7월에는 일본 최초로 암호화폐 펀드를 출시했다.

스위스의 최대 증권거래소 SIX 그룹은 전통적 주식 및 본드 등의 금융상품을 토큰화해 365일 거래할 수 있는 스위스 디지털 증권거래소이다.

또한, 암호화폐 부문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국제 결제은행과 스위스국립은행이 실시한 도매용 CBDC 개념증명 실험에도 함께했다.

지난 7일에는 스위스 수탁업체 커스터디짓과 협약체결 및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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