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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2,000만 원 선 반납 ... 알트코인 시장 연일 내림세 이어가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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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9 15:45
    • |
    • 수정 2020-12-09 15:45
▲출처:코인마켓캡(CoinMarketCap)



12월 9일 15시 25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583조 337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61조 628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3.0%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86포인트로 투심은 '극단적 탐욕'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4.99% 하락하며 1,977만 5,587.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억만장자 팀 드레이퍼가 지원하는 드레이퍼 벤처 네트워크 산하 드레이퍼 드래곤 펀드의 로버트 리 분석가가 최근 진행된 중남미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기관의 비트코인 투자를 막는 가장 주요한 원인은 여전히 평판 문제"라며 "비트코인이 과거 범죄조직, 테러리스트, 온라인 마약 거래 등과 연관이 있었던 점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대해 "다크넷 실크로드가 대표적인 예로, 지난 몇 년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사기 또는 스캠으로 치부했다"면서 "다만 최근 규제 당국의 조치와 관련 분석 업체의 도움으로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규제가 성숙되지 못한 점과 시장 조작도 기관 진입의 장애물로 꼽았다. 그는 "미국의 주요 거래소가 뉴욕증시나 나스닥과 같은 방식으로 규제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규제되지 않는 거래소에서 비롯된 과거의 비이성적인 가격 움직임은 논리적인 공포"라고 진단했다.

이더리움(ETH)도 -7.01% 내린 59만 6,088.80원에 거래 중이며, 리플(XRP)는 -8.62% 하락하며 598.99원에 거래되고 있고 테더(USDT)는 -0.03% 내리며 1,083.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르다노(ADA)는 -10.69% 하락하며 149.10원에 거래 중인 모습이다. 카르다노 개발사 IOHK가 신규 거버넌스 모델 '프로젝트 카탈리스트'(Project Catalyst)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IOHK는 "프로젝트 카탈리스트는 커뮤니티 혁신에 대한 새로운 방면의 실험으로, 카르다노 커뮤니티와 함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프로젝트 카탈리스트에서는 사용자가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생각해내고,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통해 제안을 개선하고 커뮤니티는 블록체인 시스템 기반 투표를 통해 제안서의 통과 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넴(NEM)은 -9.09% 하락한 219.24원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프로젝트 넴(NEM)이 “블록체인 플랫폼 심볼(Symbo)의 최종 테스트 중에 있으며,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래밍을 위해 반복적으로 실행하던 심볼 코드의 인터레이션 작업이 완료된 상태”라며 “이는 메인넷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한편 심볼은 기업(enterprise)용 블록체인으로 시장, 공급망, 핀테크, 의료, 기관 등에 적용되도록 디자인됐다.

지캐시(ZEC)는 -3.50% 내린 7만 7,286.40원에 거래 중이다. 지캐시 커뮤니티가 기술자문위원회 ZOMG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해당 위원회를 통해 지캐시 관련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쎄타(THETA)는 +1.29% 상승한 812.34원을 기록했다. 쎄타 네트워크가 차세대 쎄타 블록체인 Theta Mainnet 3.0을 2021년 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heta Mainnet 3.0은 TFUEL 스테이킹과 소각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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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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