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미러클웍스글로벌·코인플러그, 베트남에 블록체인 사업 진출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12-09 11:49
    • |
    • 수정 2020-12-09 12:22
[미러클웍스 와 썬스톤, IT 전문회사인 'ATK'와 공동사업을 위해 협약 체결 ⓒTVCC]

베트남 정부의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 블록체인 업체들도 베트남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미러클웍스글로벌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미러클웍스 베트남이 베트남의 중견 기업 썬스톤(SUNSTONE)그룹의 IT 전문회사인 ‘ATK’와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내 정보보안 분야와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꿈꾸는 자칼(JAKAL) 프로젝트 등 모든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썬스톤 그룹은 베트남 최대휴양지인 푸꾸옥섬 대형 리조트 사업과 물류, 장비, 아이티, 부동산 사업을 하는 회사로써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내에서 정보보안 및 정보통신 분야의 사업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러클웍스글로벌은 동남아시아를 기점으로 탕중앙화 금융 서비스 자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블록체인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가진 가치와 토큰화를 통해, 더욱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구로써 사용해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러클윅스글로벌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정보보안과 블록체인 분야를 선도하는 회사가 될 것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내에서 블록체인 분야의 시장 및 표준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인플러그, 베트남 블록체인 신원인증 DID 개발 착수에 들어간다 ⓒTVCC]

코인플러그가 베트남 정부 블록체인 전문기업 카디아체인 함께 현지 블록체인 DID 사업 개발 착수에 들어갔다.

양사는 베트남 최초 DID 협의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베트남'을 공동 설립하고, DID 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본인인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카디아체인은 주로 기관 대상으로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함께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인플러그는 카 디아체 인과 현지 기관을 대상으로 특히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에 투자하며 블록체인, 안면인식, 5G 이동통신 등 정보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베트남 정부 기조 아래 사업이 더욱 시너지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카디아체인은 현재 베트남 다낭시와 현지 최대 휴대폰 통신사 그룹 비엣텔과 파트너쉽을 맺고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디아체인 트리 민 뉘엔 대표는 “ 디지털 혁신의 핵심은 개인 신원정보 체계에 있다고 생각하며 이에 DID는 그 잠재력이 무척 크다”며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인플러그와 함께 DID를 베트남에 소개해 베트남 디지털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코인플러그는 카 디아체 인과 현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베트남 내 신규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코인플러그 탈중앙 신원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DID 연합체인 '마이키 핀 얼라이언스' 출범당시 카디아체인 기업이 합류한바 있다.

이어 지난 7월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코인플러그와 베트남 정부 및 기업용 전문 블록체인 기업 카디아체인이 베트남 탈중앙신원인증 및 블록체인 사업 개발에 나선다며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DID 기반 신원인증 서비스 공동개발, 베트남 최초 DID 협의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베트남’ 공동 설립, 블록체인 엔터프라이즈 사업 공동개발 등 베트남 내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및 사업개발을 위한 심층적 협력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 정부는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 시티 개발에 투자 및 블록체인을 포함한 4차 산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