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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애플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이포스' ... 암호화폐 'WOZX' 출시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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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8 16:59
    • |
    • 수정 2020-12-08 16:59
애플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이포스' ... 암호화폐 'WOZX' 출시 ⓒTVCC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설립한 '이포스(Efforce)'가 암호화폐 'WOZX'를 출시했습니다. 이포스는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젝트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켓플레이스로, 투자자들은 플랫폼에 상장된 에너지 효율화 프로젝트에 WOZX를 통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워즈니악은 스티브 잡스와 애플을 공동 설립자로 20세기 본격적인 PC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그는 1985년 애플을 떠난 후 30여 년 만에 몰타에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기업 '이포스'를 설립했으며, 2019년 10월에는 초기 단계의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서비스기업에 투자하는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 에퀴 글로벌(EQUI Global)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워즈니악은 이포스에 대해 "세계적인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에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수익을 확보하고, 의미 있는 환경 변화를 창출할 수 있는 최초의 분산형 플랫폼"이라고 설명했으며, 블록체인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기업으로 환경 문제 해결을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친환경' 프로젝트에 자금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즈니악의 이름을 따서 만든 'WOZX'는 지난 3일 분산형 통화 시장 'HBTC'에서 공개 거래를 시작했으며, 빗썸글로벌에서도 다음주 출시될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자코포 비세티(Jacopo Visetti) 이포스 공동 설립자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젝트들이 웹에 안전하게 등록해 전 세계 모든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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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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