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빗 운영진, 시세조작 의혹 기소의견 송치
경찰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 실소유주 최모 회장 등 3명을 사전자기록위작 및 사기 등 혐의로 입건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내부 계정끼리 코인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거래량을 부풀리고 시세를 폭등시켜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과 함께, 장부상에만 존재하는 돈으로 허위 입금내역을 기재해 코인 거래량을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코인빗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시세조작 정황 자료를 확보했으며, 코인빗은 "어떤 과정에서도 코인 시세를 조작하거나 부당 이익을 편취한 사실이 없으며, 존재하지 않는 자산을 입금하거나 찍은 적은 없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며 "수사가 조속히 종료돼 코인빗이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美 금융위원회 위원장, 바이든에 서한.. OCC 암호화폐 지침 철회 권고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 맥신 워터스(민주당)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낸 서한에서 통화감독청(OCC)이 발표한 모든 암호화폐 관련 지침을 철회하거나 감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자금 취급 및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을 허용한 OCC의 지침을 철회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금융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OCC 청장 브라이언 브룩스의 암호화폐 관련 액션들을 비난했으며, 스테이블코인 사업자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 법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브라이언 브룩스 OCC 청장은 코인베이스 임원 출신으로,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스탠스를 보여온 인물입니다. 4일(현지시간) 그는 트럼프 정부가 임기 말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정책을 깜짝 공개할 수 있다며, 누구도 비트코인을 금지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홍콩금융당국 "디지털 위안화 해외 결제 활용 기술 테스트 진행 中"
홍콩금융관리국이 디지털 위안화 해외 결제 활용을 위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콩금융관리국은 현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화폐 연구소와 디지털 위안화의 해외 송금 및 결제 활용을 위한 테스트를 공동으로 진행 중이며, 일정 부분 기본적인 기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해당 기관은 디지털 위안화 출시 관련 구체적인 시간표가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멀지 않은 미래에 해외 유통 결제 분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홍콩 특별행정구 천마오보 재정사 사장은 “홍콩 금융 당국은 인민은행과 디지털 위안화 실행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제15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주요국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로 법정 디지털화폐 표준과 원칙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화폐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도 세무 당국, 암호화폐 과세 검토
인도 세무 당국이 암호화폐 수익에 대한 과세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외신에 따르면 현지 세무 당국은 최근 BTC 거래 증가에 따라 해당 수익에 대한 과세를 검토 중으로, 2018년 인도중앙은행(RBI) 암호화폐 금지령 발효 전 은행 등을 통해 BTC와 같은 암호화폐에 투자한 투자자를 중심으로 데이터 확보 작업도 끝났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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