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의회, 스테이블코인 사업자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 법안 제출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 코인 사업자들에게 통화 발행 권한 및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라시다 틸리브 등 복수의 하원의원은 2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골자로 한 '스테이블코인 테더링 및 은행 라이선스 요구'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안 발의 의원들은 "달러 등 전통 화폐와 가치가 영구적으로 고정된 디지털 통화가 새로운 규제 과제를 던졌으며, 동시에 시장 자원, 유동성, 신용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8 페이지 분량의 이번 법안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발행 권한을 취득하고,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 은행 감독기관들로부터 승인을 받아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감독을 받도록 요구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더 블록에 따르면 현재 CENT 컨소시엄(서클, 코인베이스), 제미니, 팍소스 등 다수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발행 권한 취득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페이팔 회장 "디지털 화폐, 일상 결제 도구 될 것"
댄 슐만(Dan Schulman) 페이팔 회장이 "디지털 화폐는 곧 메이저로 진입, 일상 결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소비자들이 점점 현금을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더 빠르고, 더 저렴하고, 더 효율적인 새로운 기술은 더 많은 사람들을 금융 시스템으로 유입시키고 그들의 재무를 탄탄하게 할 것"이라며 "모든 종류의 디지털 화폐의 미래를 장기적으로 좋게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 우크라이나, 가상자산법 초안 1차 청문회 통과
우크라이나 입법부가 우크라이나 의회 베르코브나 라다(Verkhovna Rada)서 암호화폐법 초안(the Draft Bill on Virtual Assets)에 대한 1차 청문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차 청문회에서 해당 초안은 340표 중 229표를 얻으며 1차 입법절차를 통과했으며, 해당 법안은 암호화폐를 '민간 거래의 독립적 대상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산권이나 비재산권을 입증할 수 있는 전자형식 데이터의 집합'으로 정의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해당 법안은 암호화폐를 우크라이나의 법정화폐로 간주하지 말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암호화폐법 초안이 통과되기 전 총 두 번의 청문회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 러시아 중앙은행 "민간에서 루블화 스테이블 코인 만들지 말라"
세르게이 셰브토프 러시아 중앙은행 제1부총재가 공개석상에서 "민간에서 러시아 루블과 페깅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개발자들은 오직 중앙은행이 만든 디지털 루블화만 사용해야 한다"며 "이것이 결제 시스템의 특성과 운영 철학에 맞는 방향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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